부동산
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실제 거래를 읽어 정리했습니다. 집계 기간 8월 1일 ~ 10월 13일.
전세·월세 한눈에
8.1 ~ 10.13아파트를 빌려 사는 계약입니다. 보증금만 내면 전세, 보증금에 다달이 돈을 더 내면 월세입니다. 신고된 123,199건을 모았습니다.
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집값과 전세금 차이가 작습니다. 80%를 넘으면 집값이 조금만 떨어져도 보증금을 다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(흔히 말하는 깡통전세). 월세 전환율은 “전세금을 월세로 바꿀 때 연 몇 %로 치느냐”입니다 — 이 값이 예금 금리보다 높으면 세입자에게는 전세가 유리합니다.
어디가 전세가 비싼가
전세 거래 30건 이상전용 84㎡(34평)로 환산한 전세 보증금입니다. 평수가 제각각인 계약을 그대로 견줄 수 없어 한 평당 값으로 바꾼 뒤 34평에 맞춰 다시 계산했습니다.
막대 옆 숫자는 왼쪽부터 전세가 차지하는 비율, 월세 계약의 보증금/월세(만원, 가운데값), 전세가율입니다. 막대 길이는 34평 전세 보증금입니다 — 가장 비싼 곳(남양주시 3억 3,744만)이 꽉 찬 길이입니다.
전세가율이 높은 곳
같은 단지·평형 비교집값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순입니다. 높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— 전세 수요가 탄탄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다만 80%를 넘으면 집값이 조금만 내려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어, 계약 전에 등기부와 선순위 채권을 꼭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.
재계약하면 얼마나 오르나
48,314건살던 집에 계속 사는 갱신 계약만 모았습니다(직전 보증금이 함께 신고된 건). 보증금이 전보다 오른 집, 그대로인 집, 내린 집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봅니다.
갱신할 때 보증금은 가운데값 기준 +4.2% 움직였습니다. 계약갱신요구권(2년 더 살겠다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)을 쓴 계약은 39%(18,928건) 입니다 — 이 권리를 쓰면 보증금은 5%까지만 올릴 수 있습니다.
가장 비싼 전세
보증금 순집계 기간에 보증금이 가장 컸던 전세 계약입니다.
자료: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(매매·전월세), 공공데이터포털. 계약하고 30일 안에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가장 최근 몇 주는 실제보다 적게 보입니다. 이 화면의 분석은 공개된 집계를 기계적으로 읽은 것이며,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